맨유, 벼랑 끝 발데스에게 U-21 훈련도 금지 조치
입력 : 2015.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낙동강 오리알’이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가 U-21 팀에서도 훈련받지 못하게 됐다.

영국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발데스는 맨유 드레싱룸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된 것은 물론 U-21 훈련도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때 세계 최강 FC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키던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이었던 발데스는 2014년 6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뒤 2015년 1월 맨유에 합류했다.

그러나 스페인 국가대표팀 후배인 다비드 데 헤아에 밀려 충분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게다가 올해 8월 판 할 감독과의 마찰로 더욱 그의 입지는 좁아진 상태다.

그런데 그 입지는 점점 좁아지는 것 같다. 현재 발데스는 맨유 드레싱룸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번에는 기존에 참가하고 있던 U-21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현재 맨유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스페인 국가대표팀 동료 후안 마타는 발데스의 이런 상황에 대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진 않지만, 안타깝다”며 동료의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획편집팀 김진엽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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