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친선전] '지언학-연제민 골' 한국, 호주에 2-0 리드(전반종료)
입력 : 2015.10.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화성] 신명기 기자=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올림픽대표팀이 지언학과 연제민의 골로 전반을 두 골 앞선 채로 끝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오후 5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경기종합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 평가전서 2-0으로 앞서고 있다. 황희찬, 류승우, 최경록 등 해외파를 대거 투입한 한국은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초반부터 공격적인 형세를 취한 한국의 경기력은 날카로웠다. 수비적인 이찬동을 제외하고 류승우, 최경록, 지언학 등 공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출전시킨 한국은 전방의 황희찬, 박인혁을 받쳐주는 형태로 공격을 전개했다.

한국은 전반 2분 최경록의 발로부터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류승우가 과감한 돌파에 이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잭 던컨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앞선 경기력을 보이던 한국은 전반 6분 황희찬이 환상적인 돌파에 이은 완벽한 크로스로 지언학의 골을 만들어내 리드를 잡았다.

공방전을 벌이던 한국은 전반 27분 프리킥을 통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최경록이 처리한 프리킥이 혼전 상황을 만들어냈고 이를 틈 탄 연제민이 가볍게 골을 밀어 넣어 여유있는 경기 양상을 만들어냈다.

이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한국이 2-0으로 앞선 채로 종료됐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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