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코스타, ''첼시 부진 책임, 감독 아닌 선수에게 있다''
입력 : 2015.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디에고 코스타(27, 첼시)가 팀이 부진에 허덕이는 원인은 감독이 아닌 선수단에 있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 코스타의 언급을 인용해 "비난을 받아야 할 주체는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아닌 선수단이다"면서 "부진의 원인은 선수들에게 있다"며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이번 시즌 끔찍한 출발을 하고 있다. 개막 후 8경기에서 단 승점 8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리그 순위는 16위로 떨어졌고, 이에 대한 원인이 무리뉴 감독에게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팀의 핵심 공격수 코스타는 모든 책임은 선수단에게 있다며 지휘관을 감쌌다. 그는 "모두 지난 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만했다"면서 "특히 나는 지난 시즌 말미에 부상을 당해 컨디션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다. 아직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며 첼시 부진의 원인을 설명했다.

한편 첼시는 오는 17일 23시(한국시간) 애스턴 빌라를 스탬포드 브릿지로 초청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기획편집팀 엄준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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