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내년 1월 프리미어리그 복귀 원해''
입력 : 2015.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과거 첼시를 이끈 경험이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56) 감독이 내년 1월 영국행을 암시했다.

안첼로티는 12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올해 말까지는 계속해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면서 "내년 1월쯤에는 복귀를 생각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고 싶다"고 밝혔다.

과거 2009년 7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첼시를 지휘한 안첼로티는 2009/2010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좋은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만큼, 그는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커리어를 이어가기 원하고 있다.



안첼로티는 자신을 진심으로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언제든지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그는 "내가 어디로 가냐고? 나에게 전화를 거는 구단으로 향할 것이다"면서 "나는 대화를 할 것이며, 평가를 내릴 것이고 결정할 것이다. 조만간 내가 감독으로 복귀하는 기운이 느껴진다"며 긴 잠에서 깨어날 채비를 마쳤다.

그 중에서도 영국행을 가장 선호했다. 안첼로티는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다면 기분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면서 "그곳은 축구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환경이다. 은퇴하기 전에 잉글랜드에서 또 하나의 커리어를 쌓고 싶다"며 미래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

기획편집팀 엄준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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