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호나우지뉴, 차기 행선지는 말레이시아?
입력 : 2015.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무적 신세가 된 호나우지뉴가 아시아 무대로 향할까?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 브라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호나우지뉴가 말레이시아와 스위스 클럽들의 영입 제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클럽 파항, 조호르 다룰 탁짐 FC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호나우지뉴의 아시아 진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호나우지뉴는 멕시코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7월 플루미네센과 계약을 체결하며 자국 브라질 무대로 복귀했다. 그러나 3개월 만에 방출을 당했고, 이를 끝으로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졌다.

이에 호나우지뉴는 직접 현지 언론을 통해 "은퇴는 아니다. 계속해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몇몇 제안들이 있다. 개인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는 만큼 선수들과 같은 기량을 보일 수 있다"며 은퇴설을 일축시킨 바 있다.

방출을 당하는 등 녹록지 않은 말년을 보내고 있으나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를 대표한 세계적인 축구 스타다. 수년간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며 차원이 다른 개인기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이에 호나우지뉴의 발걸음이 말레이시아 리그로 향한다면 리그 흥행에도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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