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했던' 스페인, 10년 만에 바르사 선수 없이 선발 꾸려
입력 : 2015.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다시금 예년의 모습을 과시하고 있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보기 드문, 다소 낯선 상황을 연출했다.

스페인은 유로 2016 조별 예선 10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따내며 기분좋은 예선 마무리를 했다. 이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플레이 뿐 아니라 또 하나의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 날의 경기 베스트11 멤버 중 눈에 띄는 점은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선수가 없었다는 점이다. 유럽 축구 연맹(UEFA)는 12일(현지시간) “FC 바르셀로나 선수가 스페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0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인의 경우 미리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라 굳이 무리해서 전력을 다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바르셀로나 멤버가 없는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모양이다.

▼ GK 다비드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DF 마리오 가스파르(비야 레알), 나초(레알 마드리드), 하비에르 에체이타(아틀레틱 빌바오),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첼시)

▼ MF 미켈 산 호세 (아틀레틱 빌바오),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이스코(레알 마드리드)

▼ FW 파코 아카세르(발렌시아), 놀리토(셀타)


기획편집팀 김다솔 기자
사진 = 유로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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