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웰백, 올해 복귀 힘들 듯... 내년 초 전망
입력 : 2015.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부상에서 회복 중인 대니 웰백(아스널)의 복귀 시점은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웰백은 13일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정확한 복귀 날짜를 말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아마 새해 초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 4주 전에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하루에 6시간씩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웰백은 지난 시즌 말미 첼시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는 수술 대신 재활을 선택했으나 부상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국 지난달 수술대에 올랐다.

아스널로서는 웰백의 복귀 지연이 아쉽기만 하다. 올 시즌 주전 원톱 올리비에 지루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화력 폭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시오 월콧이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지만 그 외에는 마땅한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단한 웰백은 최전방 공격수 뿐만 2선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골 결정력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내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힘을 보탠다. 지난 시즌 총 34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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