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원더골', 2015 WSL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
입력 : 2015.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지메시'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의 환상적인 골이 '올해의 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축구협회(FA)는 지난달 27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경기에서 터진 지소연의 골을 2015 WSL '올해의 골' 후보에 올렸다.

무엇보다 감각적인 터치가 일품인 골이었다. 지소연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등진 상태에서 안정적으로 받아냈고, 곧바로 강력한 슈팅으로 좌측 골망을 갈랐다.

이미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더블을 이룬 지소연은 올해의 골 수상까지 노린다. 이마저도 해낸다면 지소연의 2015년은 커리어 최고의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투표는 다가오는 26일까지 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12월 4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지소연 리버풀전 원더골 영상 보기(52초부터)

기획편집팀 엄준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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