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의 일침, ''최근 브라질, 전혀 기대 안되는 팀''
입력 : 2015.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브라질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호나우두(39)가 대표팀 후배들의 행보에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다.

호나우두는 13일(현지시간) 브라질 ‘Sport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실망감을 느끼게 하는 팀이다. 서포터 입장에서 그들의 플레이는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금 브라질의 경기력은 칠레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콜롬비아에 한참 뒤떨어져있다. 경기력이 더 이상 살아나지 않는다면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며 후배들의 경기력에 대한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브라질 대표팀은 2015 코파 아메리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비롯해 메이저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브라질은 칠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1차전에서도 0-2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 이에 대표팀 선배로서 호나우두가 느끼는 불안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편 브라질은 14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와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기획편집팀 김다솔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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