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맨유, 내년 1월 찰하노글루 영입 추진
입력 : 2015.10.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는 겨울 하칸 찰하노글루(21, 레버쿠젠) 영입에 사활을 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2일 "맨유가 찰하노글루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28억 원)를 장전했다"면서 "그러나 바르셀로나 또한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오는 1월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찰하노글루는 소속팀 레버쿠젠과 터키의 에이스다. 지난 시즌 폭발적인 활약을 보인 그는 이번 시즌에도 13경기 5골 2도움을 올리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오른쪽 윙과 중원을 오가며 아르다 투란과 함께 공격의 물꼬를 트고 있다.

이에 '거물' 바르사와 맨유가 입맛을 다시고 있다. 두 클럽은 내년 1월 공식적인 제의를 할 전망이다. 특히 맨유가 찰하노글루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약 528억 원)를 준비했다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흘러나오며 이적에 불을 붙이고 있다.

터키산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를 향한 구애는 이뿐만 아니다. 명가재건을 노리는 AC 밀란 또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찰하노글루가 오는 겨울 레버쿠젠을 떠나 더 큰 규모의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기획편집팀 엄준호 기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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