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22일 개막..박인비·전인지 출전
입력 : 2015.10.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지현 기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2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사진=KLPGA 제공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2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사진=KLPGA 제공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천만 원)이 22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촌 컨트리클럽(파71 /6,57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매 대회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하며 전통과 권위의 메이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명성에 걸맞게 출전 선수 또한 화려하다.

대회 주최사인 KB금융그룹 소속의 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국내 대회 첫 승을 일궈내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KLPGA투어 상금순위 1위인 전인지(21, 하이트진로)도 경기에 출전한다.

박성현(22, 넵스)은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국내에서 3승째를 거둔 뒤, 지난주 처음 출전한 LPGA투어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성현은 "현재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다. 남은 대회도 기대된다"라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남은 대회에서 우승을 다시 한다면 메이저 대회에서 하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박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현재 상금순위 1위인 전인지를 누르고 1위 자리로 올라가게 된다.

올해 KLPGA투어는 네 명의 3승 이상 기록자가 탄생하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3승 이상자가 네 명 이상 나온 것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시즌 3승씩을 일궈낸 이정민(23, 비씨카드)과 고진영(20, 넵스)이 4승 고지를 점하기 위해 나섰고,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와 김민선5(20, CJ오쇼핑), 배선우(21, 삼천리) 등 상금순위 상위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한편 이번 대회 현장에서는 KLPGA와 한국유방암학회가 공동으로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선수들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위해 핑크리본 배지를 부착한 후 경기에 임한다. 뿐만 아니라 선수와 갤러리를 위한 유방암 검진버스인 '맘모버스'를 운영하여 검진 및 상담, 유방암 예방법 교육을 진행한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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