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0원'이면 OK!...'자유계약 선수 Best 11'
입력 : 2015.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청난 바겐세일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선수들이 모두 공짜다.

스페인 'AS'는 23일 이듬해 6월 30일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무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떠오르는 스타' 소피앙 페굴리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먼저 골키퍼 자리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굴욕을 맛보고 있는 빅토르 발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한 때 바르셀로나 주전으로 뛰었던 그는 최근 판 할 감독의 눈 밖에서 벗어나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수비진은 내년 6월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되는 파트리스 에브라, 덴마크 브뢴비IF에서 뛰고 있는 다니엘 아게르, 첼시의 두 스타 존 테리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차지했다.



미드필더로 다섯 선수가 뽑혔다. 바이에른 뮌헨의 사비 알론소, 발렌시아의 에네르 바네가와 소피앙 페굴리, 바르셀로나의 '신성' 하피냐 그리고 파리 생제르맹의 에세키엘 라베치다.

최전방 공격수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나선다. 그는 34살의 나이지만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되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메리트는 유수 구단들의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듬해 이들이 어느 구단으로 이적하게 될지 시선이 모아진다.

기획편집팀 엄준호 기자
디자인=엄준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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