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유럽에 다시 가지 않겠다''...단기 임대설 일축
입력 : 2015.10.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 도사’ 안드레아 피를로(36, 뉴욕 시티)의 미국 도전기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사커(MLS) 클럽 뉴욕 시티는 리그 34라운드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 전에서 1-3 패배를 당하며 동부 리그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뉴욕은 승점 37점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던 6위 토론토(승점 44점)와 승점 7첨 차이를 보이며 불만족스럽게 시즌을 정리했다.

피를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악의 경기였다. 목표가 없다면 경기에 집중 할 수 없다.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MLS는 유럽의 시즌과 운영시기가 달라 겨울에 휴식기를 갖는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40)은 LA 갤럭시에서 활약하다 AC 밀란으로 단기임대로 겨울 휴식기를 활용했다. 이에 현지에서는 피를로도 베컴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피를로는 “그렇다고 다시 내가 유럽에 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팀에 남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피를로는 2주간의 휴가를 즐긴 후 12월 중순에 있을 친선경기에 참가 할 예정이다.

기획편집팀 김다솔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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