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팬들 92%, “카가와 방출은 실수였다”
입력 : 2015.10.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에 대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영국 ‘메트로’는 28일(현지시간) ‘맨유가 카가와에게 더 기회를 줬어야 했나?’ 라는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 참여한 92%의 참가자들은 ‘예’라고 답하며 카가와에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 매체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카가와의 활약에 주목하며 그가 맨유에서 실패했던 경험을 재조명했다. 카가와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공식경기 17경기에 출전해 6골 8도움을 기록하며 예년의 기량을 회복하고 있다.

카가와는 2012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카가와는 특유의 민첩성과 간결한 패싱을 활용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착륙 하는 듯 했지만 점차 몸싸움에 약점을 드러냈다. 그는 점차 한계를 보이며 지난 해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비록 카가와가 EPL에서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맨유 현지 팬들은 최근 분데스리가에서의 놀라운 그의 활약에 진한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기획편집팀 김다솔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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