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회복' 손흥민, 유로파리그서 복귀전...관건은 '선발 or 교체'
입력 : 2015.1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손흥민(23, 토트넘)이 부상 악몽에서 기지개를 켜고 유로파리그에서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이 다시 선발 경쟁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복귀를 환영한다"라고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지난 9월 26일 맨체스터 시티전(4-1 승)에서 족저근막 손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손흥민은 이로써 약 6주 만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복귀 무대는 유로파리그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5분 안더레흐트와 조별리그 4차전을 갖는다. 현재 조별리그 J조에 속한 토트넘(승점 4점)은 AS 모나코(승점 5점), 안더레흐트(승점 4점), 카라바흐(승점 3점)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의 입장에선 승부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일단 출전은 100%에 가깝다. 하지만 선발이 될지, 교체로 투입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는 안더레흐트전에서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팀 훈련에 성공적으로 합류한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안더레흐트전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선발로 쓸지 교체멤버로 쓸지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손흥민의 몸 상태는 좋아졌다. 그가 순조롭게 회복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손흥민의 출격을 기정사실화했다.

사진=토트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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