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FIFA(국제 축구 연맹)이 ‘2015 FIFA 푸스카스상’ 후보를 발표했다.

FIFA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 FIFA 푸스카스상 후보 10선을 공개했다. 후보에는 리오넬 메시, 카를로스 테베즈, 알레산드로 플로렌치등 다양한 선수이 포함돼있다.

FIFA 푸스카스상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공격수 페렌치 푸스카스의 업적을 기리고 한 해 동안 가장 아름다운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 방식은 온라인 투표로, FIFA가 선정한 10개의 골 장면 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후보에게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자 콜롬비아 대표팀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수상했다.



‘푸스카스’를 딴 상만큼 후보들의 골 장면도 환상적이다. 후보로 선정된 골 장면은 지난 시즌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터진 ‘메시 드리블’과 UEFA(유럽 축구연맹)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보인 '플로렌치 중거리슛'까지 다양하다. 여기에 풋볼 리그 1 (잉글랜드 3부) 소속 데이비드 볼의 골도 후보에 올라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FIFA 푸스카스상 후보들의 골 장면은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후보 선수 명단
데이비드 볼(잉글랜드)
곤살로 카스트로(우루과이)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이탈리아)
웬델 리라(브라질)
칼리 로이드(미국 여자 대표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필리페 멕세스(프랑스)
마르셀 은젱(카메룬)
에스테반 하미레스(코스타리카)
카를로스 테베즈(아르헨티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FIFA 공식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