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우승? 내가 톰 크루즈라면 가능할지도''
입력 : 2015.11.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어렵다는 뜻을 나타냈다.

끔찍한 부진이다.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현재 리그 순위표에서 15위로 주저앉았다. 리그 13경기서 고작 4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지난 22일(한국시간) 노리치전 승리다. 3연패 사슬을 끊었다. 게다가 코스타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무리뉴 감독은 첼시의 순위 상승곡선을 예고했다. "내게 4위는 불가능한 임무가 아니다"면서 "하지만 우승은 불가능하다. 만약 내가 톰 크루즈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톰 크루즈는 유명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주인공이다. 불가능한 임무를 하달 받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완수한다.

무리뉴 감독에게 리그 우승은 불가능한 임무로 여겨졌다. 그러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가능성에는 문을 활짝 열었다.

과연 위기에 처한 무리뉴 감독이 결과적으로 첼시 4위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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