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아스널, 허리 보강 나선다...벤더-카르발류 러브콜
입력 : 2015.1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프란시스 코클랭까지 부상을 당해 중원에 비상이 걸린 아스널이 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허리 보강에 나선다. 타깃은 라스 벤더(26, 레버쿠젠)과 윌리엄 카르발류(23, 스포르팅)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4일(현지시간) “아스널은 미드필더진을 보강하기 위해 벤더와 카르발류를 영입 리스트에 등재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현재 8명의 주축선수들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 잭 윌서, 테오 월컷,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미켈 아르테타, 대니 웰백, 애런 램지, 토마스 로시츠키가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코클랭 마저 지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부상을 당해 현재 아스널의 미드필더진은 초토화 상태다.


▲ 현재 아스널 부상 선수 8인


이에 아스널의 수장 아르센 벵거 감독은 대대적인 허리 보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벤더와 카르발류다.

벤더는 올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벤더 역시 부상을 당해 올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영입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 다른 타깃은 카르발류다. 카르발류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부터 꾸준히 아스널과 링크되어 있다. 카르발류는 이번 시즌 총 9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어 스포르팅이 아스널 이적을 허락할지는 미지수다.

과연 아스널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 두 선수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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