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조' 생존 유벤투스, ''더 성장해야한다''
입력 : 2015.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유벤투스의 수장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죽음의 조’라고 불리던 D조에서 생존한 것에 대해 겸손함을 드러냈다.

유벤투스는 26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D조 5차전 맨시티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에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가장 어려운 조에서 살아남았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죽음의 조를 통과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더 성장해야한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덧붙여 알레그리 감독은 현 유벤투스 선수단을 칭찬하기도 했다. “현재 우리 팀은 굉장히 젊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 유럽 대항전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제자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이번 시즌 유벤투스는 리그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승 2무(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는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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