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부상병동’ 맨유, 훔멜스 영입으로 위기 타개?
입력 : 2015.1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위기를 타개하려 한다.

맨유는 리그 13라운드가 끝난 현재 리그 2위(승점 27점)에 위치했다. 그들은 선두 레스터 시티와는 불과 승점이 1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언제든지 선두권으로 치고 나갈 준비를 마친 상태다.

맨유가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강력한 수비력에 있다. 그들은 현재까지 9실점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불청객이 문득 찾아왔다.

맨유는 현재 루크 쇼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부상으로 시름하고 있어 활용할 수 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필 존스가 지난 리그 13라운드 왓포드전에서 발목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맨유의 시선이 독일로 향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르트’는 25일(현지시간) “맨유가 도르트문트의 마츠 훔멜스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이어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풍부한 훔멜스를 영입함으로써 수비진에 무게를 더할 심산”이라 덧붙였다.

‘토크 스포르트’의 설명대로 훔멜스는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많다. 그의 합류는 다소 젊은 수비수들로 포진된 맨유 수비진에 ‘여유’라는 옵션을 더할 수 있다.

다만, 도르트문트가 훔멜스를 보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훔멜스는 현재 2017년까지 팀과 계약 된 상태며 구단에 대한 충성심 또한 높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