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뇨리, “네이마르 PK실축? 원인은 도움닫기”
입력 : 2015.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이탈리아 ‘레전드’ 주세페 시뇨리(48)가 네이마르의 페널티킥(PK) 실축 원인이 ‘도움닫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5/201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E조 5라운드 AS 로마전에서 후반 31분 본인이 얻은 PK 찬스를 실축했다.

여기에 시뇨리는 네이마르 PK 실축이 적은 도움 닫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시뇨리는 27일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PK 당시 네이마르는 도움닫기가 너무 적었다”라고 언급했다. 시뇨리는 90년대 세리아A를 대표하는 명 공격수 중 한 명이다.

또 PK시 허리 근처로 공을 처리한 점도 지적했다. 그는 “도움닫기뿐만 아니라 코스 선택도 나빴다. 보다 낮은 코스를 선택했어야 했다”라며 보다 날카로운 슈팅이 더해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바르사에서 네이마르를 제외하면 마땅한 키커도 없다. 수아레스는 심리적 문제로 페널티킥을 꺼리고 메시를 대신해서 차던 사비 에르난데스마저 팀을 떠난 상황이다.

네이마르는 ‘MSN 트리오’의 일부로 바르사 골퍼레이드에 일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MSN 트리오’의 약점 아닌 약점으로 저조한 PK 성공률이 지적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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