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68경기 날린 '유리몸' 스터리지, 최다 부상 부위는?
입력 : 2015.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계속되는 부상 악몽에 신음하고 있는 리버풀의 다니엘 스터리지(26)가 지난 3년동안 부상으로 68경기를 ‘날려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스터리지가 2013년 1월 리버풀에 입단한 이후 겨우 70경기에 출전했으며 팬들이 그를 진정으로 의지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데일리 메일’은 스터리지가 지난 3년간 입은 부상을 세부 부위별로 분석했다. 가장 많이 다친 부위는 왼쪽 넓쩍다리로 26경기 결장의 원인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이 부상을 당한 부위는 엉덩이로 14경기 결장했으며, 왼쪽 발목 9경기를 비롯해 오른 무릎 8경기, 오른쪽 종아리 7경기, 오른쪽 햄스트링 2경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오른발와 왼쪽 사두근 부위가 1경기 출전에 그쳐 가장 적은 경기 결장의 원인으로 기록됐다.

데일리 메일은 “1년에 6골을 기록한 것은 충분하지 못했다”면서 “스터리지의 재능을 부인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에 대한 신뢰성은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현지 언론들은 스터리지가 보르도와의 유로파리그를 앞둔 훈련에서 발 부상을 입어 오는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하고 있어 또 다시 부상이 스터리지와 리버풀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하며 득점력 부족을 겪고 있는 리버풀로서는 스터리지의 활약이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 또 다시 부상에 신음하고 있어 클롭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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