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무리뉴, ''지금 선수들과 함께 갈 것''...리빌딩 없나?
입력 : 2015.11.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우승호 기자=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전력보강이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는 첼시의 무리뉴 감독이 추가적인 선수 영입에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첼시는 오는 29일 21시(한국시간) 토트넘의 홈구장인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2014-2015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27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무리뉴는 “나는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지만 나는 구단에 묻지 않을 것”이라면서 “나는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선수들과 같이 갈 것”고 말했다.

이어 “클럽의 요구에 달려 있겠지만 나는 이적 시장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후반기 시즌을 지나 리그의 마지막에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고 믿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우승 이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페드로를 영입한 것 외에는 대형 영입이 없었던 첼시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면서 현재 15위라는 믿기지 않는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수의 축구팬들과 전문가들이 첼시가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준급의 선수 영입을 통해 후반기 반전을 노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던만큼 이번 무리뉴 감독의 발언의 속내가 의문스러운 가운데 앞으로 첼시와 무리뉴 감독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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