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수원서 훈련 중인 이승우 주목...시시도 언급
입력 : 2015.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스페인 현지 언론이 수원FC에서 훈련 중인 이승우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승우에 대한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에게 수원으로 전담 코치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 B팀 소속인 이승우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난 2013년 바르셀로나에 내린 징계 때문에 내년 1월까지 구단 훈련장인 ‘라 마시아’에서 훈련할 수가 없다. 이에 이승우는 개인 운동을 해야 하는 처지다.

마땅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이승우는 국내서 훈련하는 것을 택했고, 훈련지는 수원FC로 결정했다. 과거 이승우의 친형인 이승준과 사제의 연을 맺은 조덕제 감독과의 인연이 닿아 현재 수원FC에서 훈련 중이다.

이에 바르사는 수원에서 훈련 중인 이승우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현지에서 직접 코치를 파견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우 전담 코치로 파견된 이는 구단 소속이 아닌 외부에서 따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사는 이승우가 내년 1월 스페인으로 복귀했을 때, 바로 실전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별 훈련 프로그램까지 준비해 코치를 파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현지 언론은 시시(29, 수원 FC)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시는 이번 시즌 수원FC에 합류하기 전까지 발렌시아, 레알 비야돌리드, 오사수나 등서 활약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경험한 바 있다. 이승우가 스페인 프로 무대를 경험했던 시시와 함께 훈련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현지 언론도 주목하는 이승우가 수원에서 훈련을 잘 마치고, 내년 1월 무사히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홍의택 기자, 스페인 스포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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