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석 120분 활약’ 감바, 우라와에 3-1 승… 히로시마와 결승전
입력 : 2015.11.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 감바 오사카가 J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다. 오재석은 선발 출전해 120분을 소화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감바는 28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J리그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3-1로 승리했다. 단판승부로 진행된 이 경기서 승리한 감바는 J리그 후기리그 우승팀이자 통합 순위 1위인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감바의 측면 수비수 오재석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교체 없이 연장전까지 120분을 뛰며 후방을 든든히 지켰다.

감바는 후반 2분 콘노 야스유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7분 즐라탄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양팀은 정규시간이 끝날 때까지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전후반 각 15분의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감바의 뒷심이 발휘했다. 연장 후반 13분 파트리크의 패스를 받은 후지하루 히로키가 2-1로 앞서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경기 종료 직전인 연장 후반 16분에는 파트리크의 쐐기골이 나왔다.

우라와를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한 감바는 오는 12월 2일 홈에서 히로시마와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이어 3일 뒤인 12월 5일에는 히로시마 홈에서 우승을 가릴 결승 2차전을 한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