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공격수 라소가, 어깨 탈골 부상
입력 : 2015.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브레멘 (독일)] 김한별 기자= 함부르크 주전 공격수 피에레-미셀 라소가가 어깨 탈골 부상을 입었다.

28일 열린 15/16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전에 선발 출전한 라소가는 상대 선수 유노초비치와 경합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던 라소가는 결국 전반 24분만에 교체되어 나갔다.

이날 경기는 분데스리가의 대표적 더비 경기 중 하나인 ‘노르트더비(북부더비)’였으며 라소가는 전반 3분 이리세비치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최상의 컨디션을 뽐내던 중이었다.

전반전 종료 이후 함부르크 구단 관계자는 라소가의 부상이 어깨 탈골이라고 밝혔다. 현재 라소가는 브레멘에 위치한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부상 정도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소가는 지난 13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전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올리며 쾌조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함부르크 브루노 라바디아 감독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라소가의 부상 소식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완벽한 하루였다”라고 말하면서도, 그가 겨울 휴식기 전까지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한편 함부르크는 라이벌 브레멘과의 ‘노르트더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