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호날두, 이번 시즌 끝으로 레알 떠날 것''
입력 : 2015.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레알 마드리드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엘 컨피덴셜’은 28일(현지시간)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완전히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제 레알 마드리드를 완전히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는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당시 호날두는 8,000만 파운드(약 1,395억 원)이라는 엄청난 이적료로 팀을 옮겼다.

이후 호날두는 ‘축구의 神’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와 함께 양강 구도로 전 세계 축구계를 호령했다.

이에 호날두는 매 시즌 여러 빅 클럽들과의 이적설로 엄청난 인기를 과시했다. 그러나 많은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호날두는 항상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하며 팀 내 에이스의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년과 조금 다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초부터 새로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팀에 대한 불만을 조금씩 표출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핀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12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인 ‘엘 클라시코’ 대패 이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베니테스와 자신 중 한명을 택하라는 최후통첩을 날리며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탈퇴설은 더욱 무게감이 실렸다.

이런 호날두에게 새로운 슈퍼스타를 원하는 파리 생제르맹과 호날두의 복귀를 원하는 친정팀 맨유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어 뚜렷한 차기 행선지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현지 언론의 보도처럼, 호날두가 정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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