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로저스와 정말 좋은 이야기 나눴다”
입력 : 2015.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리버풀의 수장 위르겐 클롭이 브랜든 로저스 전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월 경질된 로저스의 뒤를 이어 리버풀의 지휘봉을 맡은 클롭은 점차 자신만의 스타일을 녹이며 팀을 이끌고 있다. 클롭은 부임 초 잦은 무승부로 고전했지만 최근 경기력이 완벽하게 살아나며 지도력을 인정받는 분위기다.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13라운드가 화룡점정이었다. 그들은 쉴 틈 없는 압박과 날카로운 결정력을 과시하며 맨시티를 4-1로 격침시켰다.

최근 기분이 좋을 대로 좋은 클롭이 로저스 감독을 만났다. 클롭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 에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로저스와 만남을 가졌다. 그리고 정말 좋은 이야기(Nice talk)를 나눴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Nice guy)”이라며 로저스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이어 “나는 이전에도 로저스 감독과 만난 적이 있다. 당시에도 우린 스포츠, 사생활, 국제정세 등 많은 주제에 대해서 이야길 나눴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마지막으로 “하지만 자세하게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다며” 세부적인 설명은 피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