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리의 ‘패기’, “타이슨 보며 두려움 극복하는 법 배웠어”
입력 : 2015.11.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에버턴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가 마이크 타이슨을 동경의 대상을 꼽았다.

바클리는 올 2015/16시즌 잠재력을 마음껏 터트리고 있다. 탄탄한 신체조건에 어울리지 않는 유연한 드리블, 날카로운 패싱, 호쾌한 중거리슈팅은 그가 보유한 장점이다.

특히 그는 21세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과감함이 더욱 돋보인다. 바클리는 ‘용기’와 ‘과감함’의 비결을 설명했다. 바클리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 타이슨(前 복싱선수)은 겁이 없다. 나는 그의 플레이 영상을 셀 수 없을 정도로 돌려봤다. 난 그를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다른 스포츠를 통해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다. 그는 링위에서 오직 상대를 쓰러뜨리는데만 집중한다. 나는 그처럼 겁이 없길 바란다”며 패기 넘치게 인터뷰에 임했다.

바클리의 괄목할만한 성장은 소속팀 에버턴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에버턴은 현재 리그 7위(승점 21점)에 위치했으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8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큰 부진에 빠지지만 않는다면 당분간 상위권에 위치 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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