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클롭,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입력 : 2015.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리버풀의 수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리버풀은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와의 리그 14라운드에서 제임스 밀너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주도했으나 상대위험지역에서 날카로움을 보이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결국 리버풀은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클롭 감독의 마음은 흡족하다. 그는 경기후 인터뷰를 통해 “양 팀에게 어려운 경기였다. 바람이 많이 불어 피치위의 모든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최근 스완지의 분위기가 좋진 못하지만 그들은 오늘 경기에서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리버풀은 스완지의 단단한 수비에 고전하며 공격에 활로를 찾지 못했다.

클롭은 “그래도 우린 1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날의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6위(승점 23점)까지 치고 올라갔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는 승점 6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들이 지금 분위기를 유지한다면 조만간 선두권에서 우승 경쟁을 할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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