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베니테스, “에이바르전, 희생정신 돋보였어”
입력 : 2015.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가 위기를 넘기고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레알은 SD 에이바르와의 리그 13라운드에서 가레스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지난 22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0-4 참패를 당했던 레알은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호날두와 베니테스의 불화설을 비롯해 흉흉했던 이야기가 선수단을 덮쳤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금 분위기를 잡아가고 있다.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전에서 4-3 승리로 한숨 돌렸다. 그리고 에이바르전 승리는 그들로 하여금 자신감을 심어줬다.

베니테스 감독은 경기 후 “에이바르전은 팀의 승리다. 오늘의 결과는 선수들이 성실하게 경기에 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수들의 희생정신이 돋보였다. 모두가 이기심 없이 하나처럼 호흡했다. 시즌 말미까지 우리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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