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MSN의 ‘파괴력’, 바르사 리그 33골중 30골
입력 : 2015.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끄는 MSN라인의 화력이 식을 줄 모른다.

팀의 수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아직 작년의 경기력에 못 미친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밝혔지만 그의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일관성 있게 막강하다. 그리고 그들의 중심엔 막강 공격 1선이 존재한다.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뤄진 공격진을 당해 낼 팀은 현시점에서 없어 보인다. 그들의 존재감은 기록을 통해보자.


바르셀로나는 13라운드가 끝난 현재 리그에서 33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 중 약 91%에 달하는 30골을 MSN라인이 책임졌다.

이 중 리더격인 메시는 무릎부상으로 약 2달 동안 장기간 팀에 이탈했다. 그리고 그의 공백을 네이마르와 수아레스가 완벽하게 메웠다. 이들을 제외하곤 토마스 베르마엘렌과 마르크 바르트라,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가 각각 리그에서 1골씩을 기록했다.

이는 MSN라인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지표기도 하지만 역으로 그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부분이다. 엔리케 감독이 언급한 ‘경기력이 작년에 못 미친다’는 부분도 이와 일맥상통하다.

일단, 엔리케 감독의 염려는 차치하고 세선수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현재 경기력이라면 지난 2014/15시즌 달성했던 '트레블'을 올 시즌도 달성할 공산이 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픽= 김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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