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레스터전 스리백? 바디 막기 위한 방책''
입력 : 2015.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장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64)이 제이미 바디(28)를 막기 위해 스리백을 활용한 것이라 밝혔다.

맨유는 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폭백을 활용하던 맨유 수비진의 변화였다. 이는 리그 11경기 연속골에 빛나는 바디를 막기 위한 반 할 감독의 승부수였다.

판 할 감독은 29일(한국시간)에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리백 전술은 수비 부상이 많기에 어쩔 수 없던 부분도 있지만 바디를 막기 위한 방책이었다"라며 자신의 전술 변화에 대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맨유는 이번 레스터 시티전에서 패트릭 맥네어(20), 크리스 스몰링(26), 달레이 블린트(25)로 이어지는 스리백을 구축했지만 물오른 바디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바디는 절묘한 침투로 맨유의 스리백을 무너뜨리며 경기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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