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바할, 2015/16시즌 레알의 16번째 부상자
입력 : 2015.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올 2015/16시즌 부상 악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부상자는 풀백 다니 카르바할이다. 레알은 SD 에이바르와의 리그 13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카르바할은 이 경기에서 모든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카르바할은 후반 40분 근육통을 호소하며 필드를 빠져나갔다. 카르바할은 이로써 올 시즌 팀의 16번째 부상 선수가 됐다. 그의 상황이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당장 한선수가 아쉬운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입장에서는 상당히 뼈아프다.

당장 레알은 내달 3일(한국시간) 카디스와의 코파 델 레이 32강 1차전을 준비해야한다. 카르바할의 공백은 로테이션을 비롯해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준다.

그들은 시즌 초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 주력 선수들의 부상에도 단단한 수비력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레알은 주력 선수들이 하나 둘 복귀했음에도 경기력이 연속성을 띠지 못하며 리그 3위로 처져있다.

많은 부상자들로 베티네스 감독의 골치가 아프다. 하지만 그만의 방식과 전술활용으로 닥친 어려움을 타개해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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