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부상' 쿠티뉴에 대해 ''주중 소튼전에서 복귀 가능''
입력 : 2015.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필리페 쿠티뉴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쿠티뉴는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각)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4-1 대승을 견인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쿠티뉴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후반 22분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조던 아이브와 교체된 바 있다.

당시 클롭 감독은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약간의 경련이 있었다"고 말했다. "쿠티뉴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존재다"면서 "이전의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간곡한 심경을 털어놨다.

클롭 감독의 바람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30일 영국 방송 'ITV'와의 인터뷰에서 "현 쿠티뉴의 상태는 괜찮다. 이번 주 사우샘프턴전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쿠티뉴의 복귀는 쉼 없는 일정 속 단비가 될 전망이다. 주말-주중-주말 연전으로 이어진 경기 스케쥴에 고충을 토로해온 클롭 감독은 "수요일에 경기를 또 해야 한다. 이후 주말에는 뉴캐슬과 붙는다. 다소 어렵지만 받아들여야만 한다"고 말했다.

현재 리버풀은 EPL,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캐피탈 원 컵(리그 컵)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3일 새벽 4시 45분에는 사우샘프턴과의 캐피탈 원 컵 8강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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