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홈구장 '캄프 누' 명칭 매각 검토...새 이름 얻나?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스페인 ‘명문’ 바르셀로나가 홈구장 ‘캄프 누’의 명칭을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지난 30일(한국시간) “바르사가 안방 ‘캄프 누’ 명칭을 매각해 수익을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사는 홈구장 명칭 매각을 통해 연간 2,000만 유로(약 245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수뇌부들은 2016년 정기 주주총회 전에 이를 마무리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바르사는 미국의 광고 회사인 밴 와그너 커뮤니케이션즈와 제휴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밴 와그너 커뮤니케이션즈는 과거 미식축구팀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의 홈구장인 미국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구장 명칭 매각에 일조했던 기업이다. 뿐만 아니라 이 기업은 아스널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구장 명칭 매각 건에도 참여했었다.

이에 바르사는 밴 와그너 커뮤니케이션즈와 협력을 통해 향후 1년 안에 캄프 누 명칭을 매각할 기업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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