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대상] '베스트11' 차두리-아드리아노, 독수리에게 전한 '메시지'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홍은동] 신명기 기자= 2015 K리그 클래식 베스트 11에 선정된 FC 서울의 차두리, 아드리아노가 최용수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 그랜트힐튼호텔에서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 시즌 FA컵 우승, K리그 클래식 4위를 기록한 서울은 베스트 11 부문에 차두리, 오스마르, 고광민, 아드리아노가 이름을 올렸고 차두리와 아드리아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두리와 아드리아노는 수상 소감에서 최용수 감독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을 마쳤던 차두리는 최용수 감독의 설득으로 인해 국내 무대 복귀를 결심했다. 차두리는 "내가 진흙탕에 빠졌을 때 나를 불러주신 것이 최용수 감독이다.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밝힌 뒤 최용수 감독을 향해 "용수형, 이제는 편하게 봐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이동국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서 수상한 아드리아노는 올 시즌 도중 대전 시티즌을 떠나 서울로 입단했다. 공격수 출신인 최용수 감독은 대전서 활약하던 아드리아노를 영입해 박주영, 윤주태 등과 함께 공격진에 배치했고 큰 성공을 거뒀다.

아드리아노는 "일단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또한 무엇보다도 나의 서울 입단과 팀 적응에 도움을 준 최용수 감독에게 감사한다"면서 최용수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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