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분 5골' 레반도프스키, 기네스북 등재...4개 부문 동시 석권
입력 : 2015.12.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신계 도전’ 레반도프스키(27, 바이에른 뮌헨)가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기염을 토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9월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전에서 ‘9분에 5골’ 대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당시 교체 출전한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5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6분, 후반 9분, 후반 11분, 후반 14분까지 9분 만에 5골을 차례차례 성공했다. 당시 레반도프스키의 '대기록'은 큰 화제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록’은 더욱 빛났다.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은 화제를 넘어 기네스북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9분에 5골이 기네스북(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체는 ‘총 4가지의 부문(최단 시간 해트트릭, 최단 시간 4골, 최단 시간 5골, 그리고 교체 선수 5골)이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네스북 등재는 기네스북 위원회가 바이에른 구단과 접촉해 협의 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리그 신기록(역대 최단 시간 해트트릭과 4골, 5골 그리고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교체 선수 5골로)’을 수립한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도 앞선 사실에 상당히 흡족해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내 업적이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것은 큰 영광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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