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무리뉴는 극복해낼 것''...비난 옹호
입력 : 2015.12.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지난 2007/2008시즌 1년간 첼시를 이끌었던 아브람 그랜트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현지시간) “그랜트가 무리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무리뉴를 지지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스페셜원’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무리뉴는 이번 시즌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디팬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리그 14위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무리뉴는 비난의 화살을 면치 못하며, 꽤나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과거 첼시 감독을 역임했던 그랜트가 무리뉴를 옹호하고 나섰다. 그랜트는 “무리뉴는 좋은 감독이고, 좋은 사람이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무리뉴도 여느 감독과 똑같은 감독이다. 다른 감독들처럼 어려운 시기에 부딪힐 수 있다”며 감독직의 무게감에 대해 공감했다.

덧붙여 그랜트는 “무리뉴가 압박에 대해 잘 대처해야할 것이다. 그는 이런 부진을 충분히 잘 극복해낼 것”이라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과연 그랜트의 말대로, 무리뉴가 최근 겪고 있는 부진을 잘 이겨내고 다시금 ‘스페셜원’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