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토트넘 팬사이트가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 8월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현재까지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그는 왼쪽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잠시 피치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있다. 이런 손흥민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지대하다.

토트넘 팬사이트인 ‘홋스퍼HQ'는 2일(현지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소식을 전했다. 그들은 “손흥민이 내년 8월에 열리는 2016 올림픽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차출된다면 대회기간동안 팀 전력에서 이탈할 것”이라 밝혔다.

이 매체는 이어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할지 안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을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어 그를 차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홋스퍼’HQ'는 또 “손흥민은 함부르크 소속이었던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가 국가를 대표해 올림픽에 참가할지 팀에 주력할지는 그의 선택에 달려있다”며 손흥민의 소식을 마무리했다.

아직 2016 브라질 올림픽이 열리기전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팀에서 차지하는 그의 비중이 꽤나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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