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자선경기] ‘이승우와 케미’ 정지원 아나, “누나 잊으면 안 돼”
입력 : 2015.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장충동] 김성진 기자= ‘코리언 메시’ 이승우(17, FC 바르셀로나)와 정지원(30) KBS 아나운서가 홍명보 자선경기를 통해 케미를 발산했다.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경기에서 이승우는 해트트릭을 했다. 이승우가 속한 희망팀은 사랑팀에 13-12로 승리했다.

그런데 화제는 이승우의 골보다 골 세리머니에 집중됐다. 이승우가 2번째, 3번째 골을 넣은 뒤 정지원 아나운서와 커플댄스를 춘 것에 시선이 쏠렸다. 이승우는 골을 넣은 뒤 정지원 아나운서에게 달려가 같이 춤을 췄고, 볼 키스도 요청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도 팬들에게 재미를 더해주기 위해 이승우와 함께 춤을 췄고, 자신의 손에 입을 맞춘 뒤 이승우의 볼에 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이광용 KBS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승우와 정지원 아나운서가 같이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늘부터 1일?”이라는 짓궂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정지원 아나운서는 즐거우면서도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이승우를 처음 본 것”이라고 한 뒤 “사전에 얘기가 된 것이 아니다”라며 즉흥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지원 아나운서는 “세리머니 후 죄송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누나 잊으면 안 된다”고 웃으며 뒷 얘기도 덧붙였다.

사진출처=이광용 KBS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