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손샤인' 손흥민(23, 토트넘)에게 기회가 찾아온 것일까. 왓포드전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두 팀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했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공격수로 출전하며,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이 그 뒤를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이 적중한다면 지난 첼시전 이후 손흥민은 리그서 5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 4경기 연속 교체출전 했으나, 이렇다 할 임펙트를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에겐 절호의 기회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노리치전서 3-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2점(8승 8무 2패)을 기록해 확실한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이 남은 박싱데이 일정서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이번 시즌 막바지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왓포드-토트넘 예상 선발라인업(후스코어드닷컴)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후스코어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