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바르셀로나의 차세대 에이스 네이마르(23)가 생애 2번째 삼바 골드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네이마르가 2015 삼바 골드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삼바 골드 어워드는 유럽 무대에 소속된 브라질 출신 선수들 중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네이마르는 20만명이 참여한 팬투표에서 37.8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13.3%의 더글라스 코스타(25, 바이에른 뮌헨)와 9.39%의 펠리페 멜루(32, 인터 밀란)을 가볍게 제치고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에 이어 2년 만에 삼바 골드 어워드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현존 브라질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네이마르는 2015년 한 해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엄청난 화력쇼를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스페인 라리가, 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서 정상에 오르며 5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사진=스포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