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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기 감독이 올스타 브레이크를 간절히 기다린 이유

기사입력 : 2016.01.06      기사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 공유



[스타뉴스 안양=김지현 기자]
김승기 감독. /사진=KBL 제공
김승기 감독. /사진=KBL 제공



안양 KGC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오매불망 기다리던 올스타 브레이크가 찾아왔다. 여러 악재로 어려움을 겪었던 KGC에게 소중한 휴식이 주어진 것이다.

김승기 감독은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경기서 인천 전자랜드를 90-82로 꺾고 감독 대행 꼬리표를 땐 뒤 첫 승을 거뒀다. 더불어 2연패의 수렁에서도 탈출했다.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GC는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시즌 중반까지 잘나가던 KGC는 지난 12월부터 고전하기 시작했다. 팀의 핵심 수비수인 양희종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고 팀의 골밑을 든든히 지켰던 찰스 로드가 가족 문제로 자리를 비웠다. 두 선수가 빠지면서 국내 선수들의 부담이 더 커졌고 체력적인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세근의 백업을 봐줘야하는 김민욱이 족저근막염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찬희도 허벅지 미세 근육 파열로 출전 시간을 조정해야 했다. 또한 로드가 돌아왔지만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떨어진 경기감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KGC로서는 고민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중간에 슬럼프가 제대로 왔다. 국내선수들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오세근도 정상이 아닌 상황이 아니다. 팀 중심이 잡히지 않으면서 수비가 무너졌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김승기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팀 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면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 로드도 경기 감각을 찾으면 경기가 잘 돌아갈 것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는 치고 올라갈 힘이 생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정현도 같은 생각이다. 그는 "최근 말도 안 되는 경기를 했다. 충분히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었는데 연승 이후 선수들이 안일한 생각을 한 것 같다. 정신적으로 무장만 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스타 브레이크 때 열심히 연습해서 나올 생각이다"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의 바람처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KGC는 정상전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희종, 김민욱 등 부상자들이 코트로 돌아온다. 로드에게도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찾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 KGC가 올스타 브레이크를 발판삼아 연승 행진을 달릴 때와 같은 강력한 모습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안양=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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