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이정현 ''헐리우드 액션?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
입력 : 2016.01.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안양=김지현 기자]
이정현. /사진=KBL 제공
이정현. /사진=KBL 제공



안양 KGC 인삼공사 이정현이 과한 액션으로 인해 비판을 수용하고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정현은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서 20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8개의 3점슛을 던져 6개를 적중시켰다. 덕분에 KGC는 90-82로 승리하면서 2연패서 탈출했다.

이정현은 올 시즌 평균 16.3점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팀의 주득점원인 만큼 상대의 견제도 심하다. 이런 과정에서 이정현은 흥분하는 모습을 보일 때도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본 일부 팬들은 이정현의 액션이 과하다고 비판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이정현은 "저도 들어서 알고 있다. 팬분들이 그렇게 보시기에 그런 것이면 자제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상대편 견제가 심해서 코트 안에서 뛰다보면 액션이 과한 것도 같다. 상대 견제를 이겨내고 쉽게 흥분하는 모습을 안보이면 그런 말도 없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양희종의 부상 공백이 크게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양)희종이 형의 빈자리가 엄청 크게 느껴진다. 희종이 형은 주장이고 팀을 이끌어 가는 선수다. 같이 뛰는 입장에서는 크게 느껴진다.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가 (양)희종이 형인데 리더가 없으니 힘든 건 사실이다. (양)희종이형 잘 준비하고 있으니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로드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다. 경기력도 많이 안 올라왔다. 의식적으로 로드 쪽으로 공격을 하는데 경기력이 좋지 않다. 본인도 답답할 것이다. 골밑에서 공격이 안되니 외곽도 정체된 상황이다. 로드의 몸상태가 올라오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양=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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