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이승우는 아시아의 메시'' 활약상 집중 조명
입력 : 2016.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에서 풀려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이승우(18)가 스페인 주요 언론으로부터 '아시아의 메시'라는 극찬을 받았다.

스페인 '아스'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승우의 활약상 집중 조명했다. '아시아 메시의 훌륭한 득점과 도움'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승우의 활약상이 담긴 2분 6초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에서의 모습까지도 담겨져 있다. 더불어 매체는 "이 바르셀로나의 보물은 이제 18살이 됐다. 이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며 이승우의 FIFA 징계 해제 소식까지도 함께 전했다.

이승우를 향한 현지 언론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의 또 다른 주요 언론 '스포르트'는 지난해 12월 '2016년, 주목해야 될 바르사의 미래'를 선정하며 이승우의 이름을 올렸다. 당시 이승우는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최연소로 아르다 투란,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알렌 할릴로비치 등 쟁쟁한 자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승우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지하는 FIFA의 규정으로 인해 지난해 4월부터 바르셀로나서 경기 출전은 물론 정상적인 훈련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월 6일부터 만 18세가 돼 FIFA 징계가 공식적으로 풀렸고, 곧 바르셀로나와 정식 계약을 체결해 후베닐A에 등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포탈코리아 DB, 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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