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레스터 시티전에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을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레스터와의 재경기에 2-0 완승을 기록하며 32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손흥민에 의해 만들어진 손흥민이었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손흥민 덕분에 행복하다"며 손흥민을 향해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계속해서 포체티노 감독은 "매우 기쁘다 전체적인 경기력이 훌륭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리는 승리를 거둘 자격이 충분했다"며 팀 경기력에도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올 시즌 궁극적인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그러나 32강 진출에 성공한 UEFA 유로파리그와 FA컵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포체티노 감독은 "지금은 우리에게 시즌 중에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시기다. 모든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필요가 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열심히 훈련해 나가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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