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19R] ‘석현준 리그 데뷔’ 포르투, 마리티무에 1-0 승...리그 3위 유지
입력 : 2016.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FC포르투가 마리타무를 상대로 안방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석현준은 약 32분 가량 경기장을 밟으며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이날 승점 3점을 쌓는데 성공한 포르투는 리그 선두 스포르팅과 승점을 5점 차이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포르투는 25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드라가오에서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9라운드 마리티무전서 1-0 승리를 거뒀다.

▲ 포르투의 선발 라인업
이케르 카시야스가 골문을 지키며, 막시 페레이라-마르틴스 인디-마르카노-마이콘이 백포라인을 구축했다. 허리에는 다닐루 페레이라-엑토르 에레라-안드레 안드레가 나섰고, 헤수스 코로나-빈센트 아부바카-야친 브라히미가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한편 석현준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를 시작했다.

▲ 전반전 : 자책골로 리드를 잡은 포르투
전반전 양 팀의 경기력은 대등했다. 포르투가 68:32로 마르티무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으나, 슈팅에서는 포르투와 마르티무가 각각 4회, 6회를 기록해 마르티무가 조금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선제골은 포르투의 몫이었다. 마리타무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 있는 실점이었다. 전반 21분 안드레 안드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흐르는 듯 했으나, 골키퍼 등에 맞고 골대 안으로 흘러 선제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자살골로 선제골을 내준 마리타무는 동점골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41분, 소아레스가 헤더골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히며 찬스는 무산됐다.

이후 양 팀은 각각 추가골과 만회골을 기록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전반전은 결국 1-0 포르투의 리드로 끝이 났다.

▲ 후반전 : 석현준 리그 데뷔
후반전에는 포르투가 공격적인 모습으로 마리타무를 압도했다. 압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결과물을 만들지 못하자 조세 페세이로 감독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23분, 최전방에서 다소 답답한 움직임을 보였던 아부바카를 빼고 석현준을 투입했다. 이로써 석현준은 과거 소속팀이었던 마리타무를 상대로 포르투 리그 데뷔전을 갖게 됐다.

포르투는 계속해서 마리티무를 압박했다. 후반 88분 브라히미가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크로스까지 연결했으나 이렇다 할 슈팅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이후 경기 휘슬이 울리기 직전까지 포르투는 쐐기골을 기록하기 위해 두드렸으나, 끝내 골문은 열리지 않고 경기는 1-0으로 끝이 났다.

사진= FC 포르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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