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데뷔골' 석현준, 비센테전서 부상 비보
입력 : 2016.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포르투갈로부터 낭보와 비보가 동시에 들려왔다.

얼마 전 FC 포르투(이하 포르투)의 유니폼을 입은 석현준(25)이 5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데뷔골이라는 희소식과 동시에 발목부상을 당했다는 좋지 않은 얘기도 함께 전해졌다.

포르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포르투는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길 비센테와의 2015/2016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이날 경기 후반 14분서 환상적인 헤더골을 기록하며 데뷔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는 후반 30분 상대 골키퍼와 충돌하며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이에 석현준은 구단으로 돌아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데뷔골을 터트리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석현준에게 부상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과연 석현준이 이를 잘 극복해 남은 시즌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FC 포르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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