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맨유, 무리뉴 대리인과 협상 시작”...부임 가시화
입력 : 2016.0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주제 무리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이 임박했다.

무리뉴는 지난해 첼시로부터 전격 경질 됐다.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가 그간 팀을 위해 공헌해준 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차기 행선지는 맨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BBC’는 “맨유가 무리뉴의 대리인과 협상을 시작했다. 무리뉴의 맨유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이라며 관련 사실을 보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포함한 다수의 매체들도 "무리뉴는 맨유에 부임하게 될 것이다. 맨유는 현재 감독직에 변화를 줄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무리뉴 본인도 맨유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페인 일간지 '엘 컨피덴셜'도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만난 무리뉴 감독에게 '과르디올라가 맨시티로 왔는데 당신도 맨유로 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자 고개를 끄덕였다"고 덧붙였다.

만약 무리뉴가 맨유에 부임한다면 펩 과르디올라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과르디올라의 차기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로 확정된 상태다. 스페인에 이어 잉글랜드에서도 또 한 번의 라이벌 대결이 펼쳐질지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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